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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외

미국 vs 캐나다? 요즘 북미 사이가 심상치 않은 이유

by 404issues 2025. 3. 30.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최근 갈등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려고 해요.
두 나라는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 🇨🇦 가까운 이웃, 복잡한 관계

미국과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공유하며, 역사적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어요.
하지만, 이웃 간에도 가끔 의견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죠.
최근 두 나라 사이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 트럼프 전 대통령의 '51번째 주' 발언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언급하며, 모든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어요. 이러한 발언은 캐나다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큰 반발을 일으켰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이러한 발언을 했다는 분석이 있어요. 이러한 발언은 캐나다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편입에 찬성하는 캐나다인은 13%에 불과했어요. 이는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 제국에 충성을 맹세하며 이주한 왕당파의 후예들로 구성된 캐나다의 역사적 정체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돼요.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51번째 주' 발언이 실제 합병을 겨냥했다기보다는, 캐나다의 자원 개방을 압박하기 위한 협상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해요. 

 

💰 무역 불균형과 경제적 갈등

미국은 캐나다와의 무역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문제 삼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어요. 캐나다는 미국의 두 번째 교역 상대국으로, 양국 간 교역액은 약 7,000억 달러에 달하지만, 미국은 약 540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러한 경제적 갈등은 양국 관계에 긴장을 더하고 있죠. 특히, 2018년에 시작된 캐나다와 미국 간의 무역 전쟁은 약 1년간 지속되었으며, 결국 양국은 관세를 해제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어요. 현재의 무역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양국 경제의 상호의존성을 고려할 때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아요. 

 

🛡️ 군사 협력의 변화

캐나다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 참여 요청을 거부하며, 양국 간의 군사 협력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이는 캐나다가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지만, 미국과의 관계에는 긴장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또한, 미국은 캐나다의 국방비 지출이 GDP의 2% 수준으로 증액되기를 요구하고 있어요.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방위비 분담을 늘려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과 맥락을 같이해요. 하지만, 캐나다는 현재의 국방 예산이 자국의 안보 요구를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추가 증액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요.

 

🏦 금리 정책의 차이

최근 캐나다는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먼저 기준금리를 인하했어요. 반면, 미국은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고 있죠. 이러한 경제 정책의 차이는 양국의 경제 상황이 다름을 보여주며, 상호 간의 경제 협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캐나다의 금리 인하는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가계 부채 구조와 재정 정책 활용 차이 등이 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특히, 캐나다의 모기지 대출은 만기가 3~5년으로 짧아 금리 상승기에 가계의 이자 부담이 급증하는 반면, 미국은 장기 고정금리가 일반적이어서 이러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 정치적 대응과 국민 정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캐나다 내에서는 미국의 합병 시도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커지고 있어요.엘리자베스 메이 캐나다 녹색당 대표는 미국 서부 3개 주를 캐나다에 편입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으며, 미국의 압박에 대응하고 있어요. 이러한 제안은 미국의 '51번째 주' 발언에 대한 반격으로 해석되며, 북미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어요. 하지만, 이러한 제안은 현실적인 난관도 존재하며, 실제로 실행될 가능성은 낮아요.

 

 


 

 

🤔 앞으로의 전망은? (계속)

이러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캐나다는 오랜 역사와 긴밀한 경제적, 외교적 관계를 기반으로 전면적인 관계 단절보다는 갈등 속 조정과 협상을 반복하는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요. 양국 모두 서로를 가장 큰 무역 파트너로 삼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제 충돌은 양국 모두에게 손해이기 때문이죠. 또한 국방, 기후협력, 북극해 안보, 에너지 정책 등 긴밀한 공조가 불가피한 분야도 많기 때문에 완전히 등을 돌리기는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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